공조2 영화는 많이 기다렸다. 공조1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이다. 액션을 하는 현빈의 모습과 유쾌하고 코믹한 캐릭터의 유해진 배우가 등장한다. 액션을 기대하고 영화를 봤지만, 액션과 남자 배우들의 멋진모습까지 한번에 느낄 수있었다. 관람포인트와 줄거리 그리고 감상평까지 자세히 적어보겠다.
전작을 뛰어 넘는 관람포인트
2017년도에 개봉한 영화 공조 1을 아주 재미있게 봤다. 1편에서 현빈과 유해진의 조합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볼만한 액션과 윤아와의 개그적인 요소에 멜로스토리까지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다. 그래서 공조 2가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배우가 출연하는지 액션이 많이 있는지 궁금증을 만들었다. 출연 배우에는 아주 멋진 다니엘 헤니까지 있었다.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 두 명의 조합은 이미 전작에서 확인했고 헤니가 어떤 액션과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장명준 역할로 나오는 진선규는 어떠한 역할이든 다 잘 해내는 대세 배우이다. 전작에서 아주 좋은 극강의 케미를 보여준 주인공과 현빈을 짝사랑한 역할을 연기한 윤아의 의외의 연기력까지. 5명의 배우가 펼치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관전 포인트를 잡고 영화를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
액션이 넘쳐는 줄거리
FBI와 장명준(진선규)이 등장하며 영화가 시작한다. 하지만 잭(다니엘 헤니)이 등장하여 장명준을 체포하지만 그는 수갑에 묶여 림철령의 취조를 받고 있다. 체포는 잭이 했는데 림철령은 조미 간 합의에 따라 장명준을 북한으로 송환하기 위해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이동하는 도중에 설치된 폭탄에 의해 장명준은 탈출하게 된다. 시간은 약 2개월 흘러, 한국 사이버 범죄수사팀으로 화면이 이동된다. 키보드로 때리는 것은 사이버 범죄이고, 돈으로 때리는 것은 금융범죄라는 명언을 남기는 강진태(유해진)가 등장하게 된다. 북측에서는 장명준을 잡기 위해서 움직이는데 장명준의 행방이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국 림철령은 한국으로 향하게 된다. 한 달에 1억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하지만 연봉은 3만 6천 원인 윤아가 뷰티 유튜버가 되어 등장한다. 사이버 수사대를 벗어나 광역수사대에 가고 싶은 진태는 림철령이 한국 경찰에 공조 요청 온다는 것을 알게 되어 결국 공조 수사에 나서게 된다. 둘은 서로를 견제하며 공조 수사의 진짜 이유는 숨긴 채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공조 첫날부터 11대 2 싸움을 하며 뉴스에까지 나오며 진태의 와이프를 포함한 전 국민이 알게 된다. 그때 잭이 장명준을 검거하기 위해 한국으로 파견되어 온다. 윤아는 잭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지만 림철령은 잭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멜로와 코미디적인 내용을 함께 보여주기도 한다. 결국 미국 FBI 경찰 잭과 북한 경찰 림철령, 그리고 한국 경찰 강진태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신종 마약을 만들어 전 세계에 유통하는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을 결국 검거하게 된다. 범죄자 검거에서 영화가 끝날 줄 알았는데 림철영과 윤아의 로맨스가 아직 남아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지금 생각해봐도 웃기고 설레인다.
마지막까지 보게 만든 감상평
공조 2는 2022년 9월 7일에 개봉한 영화이다. 관객수는 698만 명, 공조 1의 781만 명에 비해 비록 적지만, 코로나 시국에 영화산업이 침체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좋은 흥행 성적이라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현빈과 유해진이라는 배우를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5년 만의 후속작이어서 작품의 콘셉트는 더욱더 명확하게 돌아왔다.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공조까지 국제적인 수사가 이루어지는 내용을 액션과 함께 재미있게 보여주었다. 공조 1에서는 현빈 혼자 비주얼과 액션 그리고 멜로를 담당하였지만, 공조 2에서는 현빈에 더불어 다니엘 헤니까지 등장하여 비주얼을 담당하게 되었다. 현빈도 키 크고 비율이 좋지만 다니엘 헤니와 함께 있으니 조금은 밀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범죄 액션물이지만 범죄도시 시리즈와는 다른 비주얼과 액션을 함께 섞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중간중간에 코믹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윤아의 비중 역시 무시 못할 정도로 늘어나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주제로 볼거리를 가질 수 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영화가 끝난 줄 알았는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왔다. 쿠키 영상에서 현빈이 윤아에게 메시지를 던지며 마지막 웃음을 남기며 영화는 끝이 났다. 공조 1과는 액션으로 비슷하지만, 다니엘 헤니가 등장하며 케미를 좋게 만들었고, 주연들 연기와 조연들 연기까지 너무 좋았다. 느낌에는 공조 3도 5년 정도 뒤에 나오지 않을까? 그때는 현빈과 유해진으로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공조에 어울리는 배우가 캐스팅되어 나올지 기대된다. 넷플릿스에도 공개되었다고 하니 극장에서 못 본 사람들은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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