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교섭 줄거리 및 관전포인트 황정민 현빈 주연

2023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이 시작되려고 한다. 흥행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황정민과 현빈의 조합만으로 개봉 전부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이다. 해외에서 전체 촬영을 할 만큼 많은 비용과 정성을 들였다고 한다. 1월 18일 개봉 전에 교섭에 대한 기대요소와 줄거리, 그리고 관전 포인트를 먼저 보려고 한다.

교섭포스터

기대요소

23년 설을 맞아 아주 스케일 큰 흥미진진한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황정민이라는 연기력 높은 배우와 손예진의 남편이자 북한 군인 역할을 자주 연기한 현빈 배우가 나온다. 달콤한 인생에서 백사장 역할을 하며 입 주변에 흉악한 흉터를 가진 황정민을 본모습은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최근에는 공조2 라는 영화에서 북한 특수부대 역할로 나온 현빈이 나온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영화는 꼭 봐야 하는 나의 버킷 리스트에 올라왔다. 유령이라는 영화와 교섭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다. 그래서 어떤 것을 볼지 미리 찾아보았다. 내용을 훑어보니 중동 지역에서 발생된 인질극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근에 김윤석, 조인성 주연의 모가디슈라는 비슷한 영화를 봤다. 스토리의 중요점은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비슷한 소재이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고 하니 미리 예매해 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미리 찾아보는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의 자불이라는 지역에서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바위 산을 낡은 버스가 달리고 있다. 버스에는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많은 사람이 타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에 두건을 두른 무장단체가 등장해서 사람들을 위협한다. 그들은 총을 소지하고 있으며 버스를 향해 무자비하게 쏘아댄다. 그리고 문을 열고 몰래 도망가던 버스기사를 향해 그들은 총을 쏴 사살해 버린다. 버스에 남은 아시아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이 위험한 나라에 관광객으로 온 것이다. 하지만 무장단체인 탈레반은 납치한 대한민국 국민들을 협박하는 모습을 전 세계 뉴스에 실시간으로 방송해 버린다. 그 모습을 본 대한민국 정부는 난리가 난다. 무장단체는 인질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현재 감옥에 감금되어 있는 탈레반 죄수들을 석방하라는 요구를 한다. 외교부에서 실력이 좋은 재호(황정민)는 탈레반에 인질로 잡혀있는 사람들은 자원봉사자라고 뉴스를 내보내며 빠르게 아프가니스탄으로 협상을 위해 이동한다. 문제는 24시간 안에 감옥의 죄수들이 석방되지 않으면 인질을 한 명씩 죽인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그 시간 아프가니스탄 현지 감옥에서 한 명의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이 석방된다. 그는 대한민국 전설의 국정원인 대식(현빈)이다. 재호화 대식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다. 감옥에서 나올 때는 거지의 모습이었는데 머리 자르고 선글라스 착용하니 잘생긴 현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대식이 현장에 투입된 이유는 유일한 탈레반 인질극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정부와의 협상에서 대한민국 군대의 철군을 이야기하면서 인프라 확충 안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재호의 제안은 거절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보낸 시간은 되돌릴 수 없었다. 인질이 한 명씩 살해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재호는 결국 이질 협상을 위해 이동하던 중에 차량 폭발 테러를 당하며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인질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군대의 철군 소식을 발표하고 이슬람 협력 기구를 통한 방법을 찾게 된다. 재호와는 별도로 대식은 따로 지르가라는 아프가니스탄 부족장 회의를 통해 인질 석방에 대한 가능성을 찾고 있다. 그곳의 대부분의 결정은 실제 지그라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힘들지만 찾아 나선 것이다. 1박 2일간의 긴 설득 끝에 부족장 회의에서 논의하는 동안에는 인질들에 대한 살인이 발생하지 않게 도와준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탈레반 죄수들의 석방 외에는 방법이 없고 계속 시간이 지체된다면 인질들을 더 많이 죽일 것이라는 협박을 받게 된다. 대식은 탈레반과의 직접 협상을 이야기하지만 재호는 직접 협상을 하게 되면 대한민국이라는 정부가 테러 단체에게 굴복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게 된다. 대한민국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굴복하고 외교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되기 때문에 결국 인질도 죽고, 국가의 이미지까지 망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식은 국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본인을 보내달라고 한다. 국가의 외교관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외교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음날 대식은 오토바이를 훔쳐 한대의 차량을 쫓아간다. 과연 인질로 잡힌 대한민국 국민들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

연기력 만렙의 황정민과 최근 아이의 아빠가 된 현빈이 함께 출연하는 첫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원리 원칙을 고집하는 외교관인 재호(황정민)와 이라크 파병을 다녀오고 탈레반 인질극까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능구렁이 같고 야수 같은 국정요원 대식(현빈)은 서로의 연기력으로 영화를 멋있게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에게 겪는 인질극이라는 위험한 소재는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아주 좋다. 참고로 순제작비 약 15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대라고 한다. 임순례 감독의 교섭과 같은 날 개봉하는 설경구, 이하늬 주연의 유령중 어느 영화가 설 극장가에서 더 흥행할지 궁금하다. 영화를 본 뒤 감상평 다시 기록하겠다.